안녕하세요, 자동차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자스텍엠입니다.
운전을 하다가 계기판에 노란 불, 엔진 체크 경고등이 켜져서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당장 차가 멈추는 건 아닌지,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정비소로 달려가는데,
막상 정비소에 도착하면 정비사님은 운전석 핸들 아래에 무언가를 쓱 꽂아보고는 금방 진단을 내립니다.
"산소 센서에 문제가 있네요."
도대체 정비사님은 어떻게 차량의 문제를 알아차린 걸까요?
그 비밀은 바로 자동차의 숨겨진 통로, 'OBD2'에 있습니다.
오늘은 내 차의 숨은 주치의, OBD2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OBD2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OBD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OBD는 On-Board Diagnostics, 우리말로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끊임없이 기록하는 시스템입니다.
사람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을 느끼듯, 자동차도 엔진 제어나 배기가스 배출과 관련된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감지합니다. 이때 시스템은 단순히 "아프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약속된 코드(*DTC 코드)로 기록해 둡니다. 이것이 바로 정비소에서 확인하는 '자동차의 진료 차트'인 셈입니다.
OBD 그리고 OBD2는 자동차의 자가 진단 장치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OBD-II가 도입되기 전까지의 OBD는 'OBD'나 'OBD-I'이라고 부릅니다.
과거에는....
과거(1980년대)에는 자동차 제조사마다 이 진단 시스템의 방식이 제각각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차량에서 OBD를 호환되게끔 하라는 규제에 따라 OBD-I이 등장했으나, 진단 항목은 소수의 기초적인 항목을 모니터링하는데 그쳤습니다. 또한 제조사별로 규격이 달라 연결하는 단자 모양도 다르고, 사용하는 통신 언어도 달라서 제조사별로 각기 다른 장비가 필요했죠.
이후 1996년 미국에서 이러한 불편함이 개선되고, 표준화된 규격인 OBD-II (On-Board Diagnostics Second Generation)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표준화로 인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제조사마다 제각각이던 연결 단자 모양이 ‘16핀(Pin)’ 형태로 통일되었습니다.
둘째, 서로 달랐던 차량과의 통신 언어(프로토콜)가 표준화되었습니다.
마치 전 세계 어디를 가나 ‘USB 포트’ 하나면 연결이 되듯, 자동차 진단 포트도 전 세계 공통 규격으로 바뀐 것이죠.
자스텍엠의 디바이스가 다양한 차종에 호환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국제 표준’ 덕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스템과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의 운전석 핸들 아래쪽 왼쪽 무릎이 닿는 공간이나 퓨즈박스 근처를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허리를 숙여 아래를 보면 사다리꼴 모양의 하얀색이나 검은색 단자가 보일 것입니다.
만약 못 찾겠다면, 센터패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하단, 조수석 쪽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못 찾겠다면 차량의 매뉴얼을 참고하는 걸 권장드립니다.
사다리꼴 모양에 구멍이 숭숭 뚫린 단자가 보이시나요?
이것이 바로 DLC(Data Link Connector, 자가진단 점검단자), 흔히 말하는 OBD2 포트입니다.
이곳에 전용 장비를 꽂으면 자동차의 각종 데이터(속도, RPM, 배터리 전압, 고장 정보 등)를 바깥세상으로 꺼낼 수 있습니다.
OBD 디바이스, 즉 OBD 스캐너를 OBD단자에 연결하면, OBD 디바이스는 자동차의 전자제어 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또 OBD단자에 디바이스를 연결하려면 보통 별도의 배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자스텍엠의 OBD 디바이스는 OBD 포트에 별도의 배선 공사 없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스텍엠의 차량용 OBD 디바이스를 꽂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전원 공급: 별도의 건전지가 없어도 차량 배터리 전원을 받아 기기가 켜집니다.
2. 상태 표시: 기기의 LED 불빛이 깜빡이며 작동을 알립니다. 초기 장착 시 LED가 일시적으로 깜빡이며, 이후 3가지 색상의 LED가 점등되며 성공적으로 설치가 완료됩니다.
3. 데이터 통신: 기기가 신호를 보내면, 자동차는 주행 거리, 속도, 연료 소모량, 고장 코드 등의 데이터를 기기로 보내주기 시작합니다.
*단말기에서 차량을 인식하는데 1~3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스텍엠은 설치가 간편한 OBD2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OBD단자는 고장 수리를 위한 정비사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반 사람들과 기업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량관리의 핵심 통로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포트만 있다고 해서 정보를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의사가 청진기가 필요하듯, 이 데이터를 읽어내고 해석해 주는 똑똑한 스캐너(단말기)가 필요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OBD 단자(포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봤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이 OBD 단자를 200% 활용하게 해주는 도구, OBD2 스캐너에 대해서 더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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