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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강조되는 추세에 전기차 보조금까지 지원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친환경 차와 관련된 정보를 보면, 다양한 종류와 더불어 HEV, BEV, FCEV 등 다양한 용어들을 보게 됩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BEV, FCEV같은 약어는 생소하고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전기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차의 다양한 종류와 각 차종을 지칭하는 영문 단어, 장단점 등을 확실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EV)란?
EV는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전기를 사용해 구동되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오직 전지로만' 구동되는 배터리 전기차량(BEV)을 전기차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고, 항상 전기만 사용되는 것이 아닌, '다른 자원과 함께' 동력으로 구동되는 차량도 전기차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즉, 넓은 의미의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만 주행하는 차량뿐 아니라,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거나, 수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 구동하는 차량까지도 포함됩니다.
전기차, 어떤 기준으로 나뉠까?
전기차는 주로 구동 및 충전 방식에 따라 구분됩니다.
외부 충전이 필요한지, 내연기관을 사용하는지, 전기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차량의 특성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기준으로는 전기차는 대표적으로 네 가지 유형(배터리/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수소 전기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최고속도를 기준으로도 저속/고속 전기차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선 동력원과 에너지 공급/사용 방식을 기준으로 분류한 4가지 종류를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배터리 전기차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배터리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차량입니다.
내연기관(엔진)이 없으며, 주행 중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전기요금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비 부담이 낮은 편입니다. 정기적인 엔진 관리가 필요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충전기를 통한 외부 전기 충전이 필수적이며, 충전 인프라와 충전 시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HEV, Hybrid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내연기관(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입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두 동력원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외부 충전 없이도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연비 효율이 높고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없어 장거리 운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에 적합합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엔진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배출가스가 발생하며, 구조가 배터리 전기차에 비해 복잡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전력 외부 충전 기능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HEV의 구조에서 배터리가 대용량에 크기도 커진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외부 충전을 통해 일정 거리(완충 기준)까지는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내연기관(엔진)을 함께 사용합니다.
일상적인 단거리 이동(초반 약 30~50km)에서는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고, 장거리 이동 시에는 엔진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다만 엔진과 대형 배터리, 모터 등의 육중한 무게로, 매번 충전해놓지 않으면 에너지 효율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할 때마다 매번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야 유지 비용 측면에서 효율이 나옵니다. 충전과 연료를 모두 관리해주어야 하는 차량입니다.
수소전기차 (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는 수소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의 차량입니다.
주행 중 배출되는 물질은 물(H₂O)뿐이기 때문에, 환경친화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수소 충전 시간이 짧고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 장거리 이동에 유리합니다.
다만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아직 제한적이며, 차량 가격과 유지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전기차 유형 비교 정리
앞서 설명한 4가지 유형의 전기차(전기기반 구동 차량)를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요약하여 다음과 같이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구분 | BEV (배터리) | HEV (하이브리드) |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FCEV (수소전기차) |
|---|---|---|---|---|
| 에너지원 | 전기 | 전기 + 연료 | 전기 + 연료 | 수소 → 전기 |
| 외부 충전 | 필요 | 불필요 | 필요 | 불필요 |
| 연료비 | 매우 낮음 | 중간 | 낮음~중간 | 비교적 높음 |
| 환경친화성 | 매우 높음 | 보통 | 높음 | 매우 높음 |
| 충전·주입 인프라 | 충전 시간 긴 편 | 불필요 / 주유만 | 주유 + 충전 (대부분 완속) | 충전소 적은 편, 고속 충전 |
| 주행 특성 | 저소음, 저진동 | 안정적 | 유연함 | 장거리 특화 |
전기차를 구매하려 할 때 위 표의 정보를 참고한다면, 전기차를 선택하기 수월해지겠죠?
전기차, 속도로 구분한다면?
앞서 잠깐 언급했듯, 전기차는 동력원 기준 외에도 최고속도 기준으로 분류됩니다.
이 기준은 차량이 운행 가능한 도로 환경과 사용 목적을 구분하는 데 활용됩니다.
저속 전기자동차 (NEV,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저속 전기자동차(NEV)는 최고속도가 60km/h를 초과하지 않으며, 차량 총중량이 1,361킬로그램을 초과하지 않는 전기자동차를 지칭합니다.
대개 크기도 작은 편이며, 지정된 운행구역에서만 주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차량 구조가 단순하고 유지 비용이 낮아 단거리 주행용 및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됩니다.
고속 전기자동차 (FSEV, Full Speed Electric Vehicle)
고속 전기자동차(FSEV)는 최고속도가 60km/h를 초과하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따라서 저속 전기자동차와 달리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승용 전기차가 고속 전기자동차에 해당하며,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한 안전 기준과 인증 절차를 적용받습니다.
이처럼 전기차는 특정 유형이 절대적으로 우수하다기보다, 사용 환경과 운행 목적, 개인 성향에 따라서도 적합한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전기차의 다양한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전기차와 차량에 관련된 상식과 정보들을 더 알려드릴게요~!
※ 본 콘텐츠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및 공식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재구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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