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텍엠(대표 백용범)은 로라(LoRa) 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차량 관제 서비스 ‘뷰카 프로(ViewCAR Pro)’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뷰카 프로는 무약정으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배선 작업없이 자동차 진단 포트 (OBD-II)에 디바이스를 장착하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법인차량 국세청 법인차량 운행일지 기록 서비스와 보증기간 연장보험(EWI) 및 운전습관보험(UBI) 등 연계 상품으로 구성된다.
법인 고객 대상 국세청 법인차량 운행일지 서비스는 매번 운행을 마칠 때마다 자동으로 운행이 기록된다. 국세청 양식에 맞춰 모든 차량 운행기록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차량 관리 업무 효율성도 높아진다.
자스텍엠 관계자는 “기존 국세청 법인 운행일지 서비스는 월 1만5000원 비용이 부과된다”면서 “반면 자스텍엠 뷰카 프로는 디바이스에서 추출되는 데이터 압축과 경량화 기술을 개선해 회선비를 포함해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 상품”이라고 말했다.
보험, 정비 등 서비스 연계 상품은 OBD 디바이스에서 수집돼 분석된 운행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료를 산정,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절감해주는 UBI 상품이 있다. 또 차량 수리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실시간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해 고장 발생 시 즉각 수리, 차량 수명을 연장하는 EWI 상품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보험사, 자동차 딜러사와 상품 출시를 협의하고 있다.
자스텍엠은 에프터 마켓 자동차긴급구난체계(e-Call) 사고감지부문의 ISO/TC204 국제표준화 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뷰카프로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